송정리에 볼일이 있던 엄마와 나는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다. 한마음 한뜻으로 총총 달려간 곳은 [깨비분식] 예전부터 송정리에 갈 일이 있으면 이곳을 자주 갔다. 이곳은 입식 테이블, 좌식 테이블이 있다. 엄마와 나는 자연스럽게 좌식 테이블에 앉았다. (엄마가 좌식 테이블을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었다.) 다리가 저리긴 하겠지만 뜨끈~하니 좋다 아주 착한 가격이다 엄마와 나의 선택은 김밥 2줄 + 칼국수 + 쫄면이다 사실 이 조합이 가장 잘 맞고 제일 맛있다 (김치볶음밥도 맛나다) 김밥 2줄 : 3,500 (2줄로만 판다. 두명이서 사이드로 시켜먹어야 딱 좋다) 이곳의 김밥은 시금치 대신 부추가 들어가있어 엄마 취향을 탕탕 저격해버렸다 하지만 꼬드밥이라 조금 실망한 엄마.. 깔끔한 반찬 구성 고춧가..